코레일, 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 18일 개막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코레일, 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 18일 개막

  • 승인 2017-08-09 16:19
  • 신문게재 2017-08-10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18~20일 옛 서울역에서 개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 복원 전시

10m크기의 2층 화물열차 모형도


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개최된다.

철도문화전은 철도차량 모형이나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철도전문가 초청 강연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문화 축제다.

코레일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문화역 서울284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철도문화전을 위해 코레일은 1930년대 실물의 5분의 1 크기의 축소 제작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을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과거 실제로 운행했던 미니 증기기관차를 62년만에 다시 선보이게 된 것이다.

문화전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철도모형전시관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10m 크기의 한국의 2층 화물열차 모형과 선로길이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디오라마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나 유럽 고속철도 프랑스 떼제베, 독일 이체에,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스위스 산악철도 등 세계의 다양한 철도모형을 볼 수 있다.

철도 유물전시관에서는 80년 역사를 이어온 철도박물관의 소장품 뿐 아니라 국내 철도 동호인들이 보유한 우표, 승차권, 통표도 전시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철도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철도 문화를 다시 발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관람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에드몬슨식 승차권 형태의 입장기념권을 증정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