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한 필수 인적 구성요소인 마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학기동안 진행된 협력수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에 추진될 자유학기제 수업참여 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학기동안에는 세종시 유·초·중·고교 38개교가 마을교사와 함께 수업활동을 진행했다.
학교의 정규수업과정에 협력수업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 교육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을교사가 수업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마을교사 강사비를 세종시의 교육경비지원금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마을교사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
신명희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내년에도 마을교사의 학교 수업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현장교사와의 프로젝트형 수업과 마을교사 간 협력을 통한 융합형 수업모델 개발 등 마을교사의 역량을 키워 지역 교육의 질적 수준을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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