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1조 6668억원, 영업이익은 2037억원이다.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34.4%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익은 감소했지만 하반기 판매물량 확대와 원자재 가격 하락 예상 등으로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내다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 매출액 중 약 36.9%가 초고성능 타이어를 달성, 글로벌 탑 타이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통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유통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탑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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