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취업준비를 위해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치르는 한국어능력시험인 TOPIK 여름방학 특강반을 개강했다. <사진>
지난달 31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토픽 1, 2로 수준에 맞는 단계별 수업이 진행된다. 토픽 2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토픽 1반은 오후 12시 50분부터 3시 10분까지 매일같이 진행된다.
실제 교육생들의 반응은 뜨겁대 반별 20명 정원으로 모집한 결과 토픽 1반은 20명의 정원을 모두 채웠으며 토픽 2반은 18명의 교육생이 신청을 마감해 무더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 및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자격증 대비를 위한 하반기 TOPIK 1, 2반과 생활한국어 습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 1ㆍ2ㆍ3ㆍ4단계 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천안=벤자락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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