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배우들 관객 500만 돌파 미터기 인증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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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배우들 관객 500만 돌파 미터기 인증샷 공개

  • 승인 2017-08-08 08:5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관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8월 8일(화) 오전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7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택시운전사는 여기에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500만 돌파를 기념해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미터기 인증샷(쇼박스 제공)
▲ 미터기 인증샷(쇼박스 제공)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일반 관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주)쇼박스&더 램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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