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 공동 개설
사례 위주의 실질적인 강의와 특허법원 참관 기회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 제4기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기업인, 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고 9월20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정원의 3분의2 이상을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선발하고, 등록금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 4개 기관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노력을 하기로 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과 홍보, 재정을 지원하고, 특허법원 및 특허청은 교육과 실습을 지원,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한다.
그동안 국내 최고의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인 강의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 특허법원 견학을 통해 강의 및 특허관련 재판 참관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마지막 강의에는 수강생이 직접 지식재산 분쟁을 주제로 조별 그룹토의 및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KAIST 동문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 특전도 부여한다.
입학신청은 오는 8월28일까지다.
한편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은 2016년 3월 시작해 1기생 50명, 2기생 45명, 3기생 54명 등 총 1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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