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재정 인센티브 409억 받았다(종합)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교육청 재정 인센티브 409억 받았다(종합)

  • 승인 2017-08-07 11:07
  • 신문게재 2017-08-08 5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우수기관 선정, 민관협력 확대, 교육투자유치 등으로 인센티브

2016회계년도 3조 2935억 원 결산 및 특수공시..전년 대비 407억 증가

법령 위반 등으로 51억은 감액




충남도교육청이 약 409억 원의 2016회계년도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ㆍ도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민ㆍ관협력 확대, 교육투자유치 등을 통해서다.



전체 살림규모는 약 3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7억 원 늘었다.

도교육청은 7일 2016회계년도 결산과 특수공시에 대한 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시 내용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의 2016년도 살림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조29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7억 원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 2조 7631억 원 ▲자산수입 및 이자수입, 수업료 등 자체수입 630억 원 ▲지방교육채 및 기타 4333억 원 ▲기금 341억 원이며, 세출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부문 2조9027억 원 ▲평생·직업교육부문 56억 원 ▲교육일반부문 1321억 원 ▲기금 341억 원 ▲이월금 등 2190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2016회계년도에 408억 7860만 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ㆍ도평가 우수기관 선정 34억 4990만 원 ▲재정평가 우수교육청 선정 37억 4240만 원 ▲학교통폐합 및 신설대체이전 240억 원 ▲학교신설 민·관 협력 확대 10억 6400만 원 ▲자율형 사립고 지정 공립일반고 지원 20억 원 ▲외부로부터 교육투자유치 26억 7230만 원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 확대 39억 5000만 원이다.

다만 법령 위반 등으로 51억 1060만 원은 감액됐다.

▲감사결과 -1억 9030만 원 ▲교육환경개선비 교사연면적 재산정 정정교부 -49억 2030만 원이다.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예산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전년 대비 3.8%p 증가한 81.9%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16년도 결산에 대한 특수공시 사업으로 ▲공교육 정상화 모델 창출을 위한 ‘행복나눔학교 운영’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다문화 인식개선 및 이해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사업’ ▲안전한 학교시설 제공을 위한 ‘지진대비 내진보강 사업’ ▲생명존중 안전학교를 위한 ‘학생 상담활동 지원 사업’ ▲교육과 돌봄의 통합 운영을 위한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등 6건을 선정했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재원확보 및 지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참학력 신장과 진로진학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 누구나 충남교육 재정운용에 대해 확인하고, 충남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오는 16일부터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 정보마당-지방교육재정공시-공통공시(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2. [대전다문화] 봄맞이 가족나들이, 보문산 등산
  3.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4.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5.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1.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2. [대전다문화] LH 행복주택 입주 자격 확대, 6~7년 차 신혼부부도 청약 가능
  3.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4.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5. '오락가락 의대정책' 수험생 혼란… 지역대 '24~26학번 트리플링' 우려도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대전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을 빚으며 급식 조리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급식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업무강도 완화를 위해선 인력 충원이 핵심인데, 현재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의 조리실무사가 결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신규 채용이 미달되고 채용된 인원도 절반 이상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이 요구된다. 1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조리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실 실태조사에 따..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