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가 영화 ‘군함도’의 흥행속도보다 빨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주말 (4월28~30일) 292만513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36만2305명(매출액 점유율 63.7%)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5일만에 406만7590명을 기록한 ‘군함도’ 보다 29만여명이 더 관람한 것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작품으로 광주의 실체를 알리기위한 독일기자 위르겐 헨츠페(토마스 크레취만)와 돈을 벌기위해 그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택시기사 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입소문이 탄탄해 이대로라면 이번주 1천만 관객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07만7164명을 동원한 ‘군함도’보다 먼저 천만고지를 넘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주말박스오피스 3위는 ‘슈퍼배드3’ 53만5494명(누적 261만6436명), 4위 ‘명탐정 코난:진흥의 연가’ 16만735명(31만1956명), 5위 ‘덩케르크’15만454명 (259만3877명), 6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 2명6761명(31명6196명), 7위 ‘스파이더맨:홈 커밍’ 2만4170명(724만1196명), 8위 ‘내사랑’1만6271명(25만3562명), 9위 ‘파리로 가는 길’ 1만5991명(2만761명), 10위 ‘이모티:더 무비’ 1만5426명(2만8253명) 등이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