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입추, 전국 흐리고 비 최대 50㎜…“내일까지 비 내린다”

▲ 7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사진=연합db

입추인 7일, 월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남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엔 5~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는 내일(8일)까지 이어지겠고 오늘(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입추가 무색하게 오늘(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과 내일(8일)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27/33 ▲대전 27/34 ▲대구 25/34 ▲부산 26/33 ▲광주 27/34 ▲춘천 26/33 ▲청주 27/34 ▲전주 27/33 ▲강릉 24/28 ▲제주 28/32 ▲울릉도·독도 25/28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기온은 비가 온 뒤 9일부터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