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5~6일)엔 제5호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사진=연합db |
8월의 첫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휴가철인 이번 주말엔 대기 불안정과 태풍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인 토요일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남쪽먼바다엔 풍량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5일) 오후엔 풍량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5일) 기온은 ▲서울 28/35 ▲대전 26/35 ▲대구 25/35 ▲부산 26/33 ▲광주 27/35 ▲춘천 25/35 ▲청주 26/36 ▲전주 26/35 ▲강릉 24/30 ▲제주 27/33 ▲울릉도·독도 25/30도를 보이겠습니다.
6일인 일요일엔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경북북부내륙엔 오후에,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 간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한 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6일 기온은 ▲서울 28/35 ▲대전 26/34 ▲대구 25/34 ▲부산 26/33 ▲광주 27/35 ▲춘천 26/34 ▲청주 26/35 ▲전주 26/34 ▲강릉 25/30 ▲제주 28/32 ▲울릉도·독도 25/30도로 예상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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