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공교육 영어캠프로 학부모 부담 덜어

  • 전국
  • 부산/영남

경남교육청, 공교육 영어캠프로 학부모 부담 덜어

  • 승인 2017-08-04 08:48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경남교육청, 여름방학 맞이 영어체험캠프…11∼19일까지

8박 9일 합숙 캠프·도내 중학생 100명 참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8박 9일간 부산글로벌 빌리지에서 도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영어학습을 하러 해외로 나가면서 사교육비를 들이는 것을 막고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며 올해는 학교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참가 인원을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했다.

도내 전 중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8박 9일간 합숙을 하며 실제 영어권 국가에 온듯한 영어체험 교육환경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합숙활동은 상호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된다.”면서, “사교육 수요가 높은 영어체험 기회를 공교육에서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 중 도내 초등학생은 단위학교별 영어캠프에 참가하며, 이와 별도로 도교육청은 농어촌과 도시 소외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000명이 참여하는 1일 체험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상반기 중 관리처분인가 접수 '사업 탄력'
  2. 한밭야구장 활용... 주차장부터 먼저 짓는다
  3. 대전 월평동 회전교차로서 1m 깊이 싱크홀 발생
  4. 세종도시교통공사-대전도시공사 손잡았다
  5. [사설] 서울대 세종 이전론 꺼내든 이유 있다
  1.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세종시 3번째 치매안심마을 지정
  2. 아동권리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3.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 청소년들 마음 건강 지원
  4. 대전성모병원 최은석 의무원장 복지부장관상
  5. 해든유치원 심우경 원장,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00만 원 기부

헤드라인 뉴스


보문산에 흑연 채석장 발견… 대전最古 동아연필 연계성 주목

보문산에 흑연 채석장 발견… 대전最古 동아연필 연계성 주목

대전 보문산에서 일제강점기 흑연을 채굴하던 현장이 새롭게 확인됐다. 도로 하나 놓기도 어려운 시절 보문산 중턱까지 임도를 개척해 흑연을 채취하던 채석장으로 대전 최고(最古) 기업인 동아연필과의 연계성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과 충남대병원 뒤편의 보문산 중턱에서 앞서 발견된 굴착 흔적은 지하자원의 하나인 흑연을 채굴하던 현장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1948년 촬영된 보문산 항공사진에서 산 중턱까지 차량이 오르내리는 도로가 확인되는 곳이다. 충남대병원 주변에 도로가 없을 때 채석 이뤄진..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3선·세종시갑)이 10일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는 정당 모두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정당 간 합의를 통한 조속한 결정과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인수위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한다”며 “용산은 국민이 불신하고 청와대는 국민 개방으로 갈 데가 없다.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할 것인지 정당 간 합의로 조속히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따로, 공무원 따로, 제대로 국정 운영이 될 수 없다. 정부 장·차관과..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2025년 봄, 대전은 예술로 물들고 있다. 합창의 울림, 앙상블의 선율, 바이올린의 열정, 연극의 메시지, 서예의 향기가 여기 대전, 한 자리에 모인다. 따스한 봄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대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운다. 각 공연과 전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의 공연과 전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대전시립합창단 = 대전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바흐 '요한 수난곡 Version Ⅱ'가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이륜차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이륜차

  •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 ‘불꽃 튀는 열정으로’ ‘불꽃 튀는 열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