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7일부터 ‘2017 진로·직업 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일부터 12일까지 신한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17 다문화가정 학생 진로?직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자아탐색 및 비전설정 등을 통한 진로탐색, △브레인스토밍 및 교육연극 활동을 통한 자아존중감과 창의성 개발, △진로 및 인성특강 △웹툰 작가, 한식조리, 심폐소생술, 바리스타, 토탈메이크업, 자동차정비, 3D프린팅을 위한 설계 등의 직업 체험 등을 주제로 60시간 운영된다.
또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했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직업과 진로를 선택해 미래에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혁철 기자 khyu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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