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생 미래와 꿈의 실현

  • 전국
  • 수도권

다문화가정 학생 미래와 꿈의 실현

  • 승인 2017-08-03 10:00
  • 신문게재 2017-08-04 7면
  • 권혁철 기자권혁철 기자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
경기도교육청, 7일부터 ‘2017 진로·직업 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일부터 12일까지 신한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17 다문화가정 학생 진로?직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자아탐색 및 비전설정 등을 통한 진로탐색, △브레인스토밍 및 교육연극 활동을 통한 자아존중감과 창의성 개발, △진로 및 인성특강 △웹툰 작가, 한식조리, 심폐소생술, 바리스타, 토탈메이크업, 자동차정비, 3D프린팅을 위한 설계 등의 직업 체험 등을 주제로 60시간 운영된다.

또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했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직업과 진로를 선택해 미래에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혁철 기자 khyuk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2.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3.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4.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
  5.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
  1. 언론중재위원회 제3차 언론인 전문 연수
  2. '2024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3. 정원의 설계에서 시공 및 관리까지
  4.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5. 충청권 올해 임금체불 사업장 89곳, 체불액 45억원 달해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