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KT 롤스터, 롱주 게이밍에 1세트 선취점 ‘1위 등극?’…“ 1위 팀 간의 혈전이었다”

  • 스포츠
  • 게임

[롤챔스-섬머] KT 롤스터, 롱주 게이밍에 1세트 선취점 ‘1위 등극?’…“ 1위 팀 간의 혈전이었다”

  • 승인 2017-08-01 18:0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1일 펼쳐진 롤챔스 서머 스플릿 1경기 1세트에서 KT롤스터가 롱주게이밍을 잡아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트위터tv캡쳐
▲ 1일 펼쳐진 롤챔스 서머 스플릿 1경기 1세트에서 KT롤스터가 롱주게이밍을 잡아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트위터tv캡쳐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시즌이 2라운드가 두 매치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팀 간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롱주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일 오후 5시에 열린 롤챔스 1경기 1세트에선 KT 롤스터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 끝에 55분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롱주 ‘칸’ 김동하는 초반 KT의 3인 갱킹을 막아내면서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나 ‘협곡의 전령’과 ‘화염 드래곤’의 오브젝트 싸움에서 KT가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한 순간에 뒤집었다.

이후 롱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 좋은 조합을 바탕으로 불리한 상황을 버텨내면서 반전을 꽤했으나 지속적인 한타 승부 끝에 KT는 3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의 경기 결과는 상승세에 영향을 줄 것이란 해석이 짙다. KT 롤스터는 6연승을 기록, 롱주 게이밍은 7연승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롱주의 경우 2라운드에서 전승을 이었다.

두 팀은 14승3패로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KT의 경우 롱주에 패배 시 승점이 뒤처지면서 플레이오프 결승전 직행에 실패하게 돼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GN ‘클템’ 이현우 해설은 “롱주의 후반 조합에 이어 초반도 잘 버텼는데 KT가 괴력을 뽐내면서 결국 승리했다”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고 1위 팀 간의 혈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