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장관과 최순실. 사진=연합DB |
오늘(1일)밤 방송될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블랙리스트 1심 판결과 최순실의 해외 은닉재산에 대해 파헤친다.
외부자들 패널들은 사전녹화에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무죄 선고와 관련해 재판부의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여옥 작가는 “투명인간의 장관이 있을 수 있겠느냐”라고 주장을, 정봉주 전 의원은 “법원의 권력은 대형로펌보다 약하다”라며 재판부의 판결을 꼬집었다.
앞서 법원은 블랙리스트의 작성·실행을 지시한 혐의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에게 징역 3년, 조윤선 전 장관에게는 위증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집행유예형을 선고, 석방했다.
이어 외부자들에 국정농단 전쟁 제2막을 외치고 있는 ‘최순실 재산 추적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출연 최순실의 은닉재산의 실체를 파헤친다.
안 의원은 “경고하고자 하는 심정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개하며 “지금 이시각에도 최순실만 감옥에 갔을뿐이지, 독일 은닉 재산을 도왔던 그 조력자 조직들은 활발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최근 최순실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유럽 5개국을 방문해 최씨의 재산처분 현장을 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방송에서 안 의원의 새로운 폭로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채널A ‘외부자들’은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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