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11시경 대전시 서구 상공에 일자로 누워있는 무지개가 관측됐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치형 무지개가 아닌 일자로 곧게 늘어진 형태인데 이는 무지개가 아닌 채운(彩雲)현상으로 불린다. |
▲ 사진 : 중도일보 독자 이민희 제보 |
채운현상이란 냉각된 물방울이 태양광의 굴절을 일으켜 구름의 가장자리가 무지개색을 띠는 것을 말하는 현상으로 낮은 고도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주로 19~32km의 높이에서 만들어진다. 빛깔이 아름다워 ‘자개구름’ 또는 ‘진주구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채운현상은 고위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제주에서 5월 전주에서 관측됐다.
▲ 사진 : 중도일보 독자 이민희 제보 |
한편 이날 오전 대전시에는 새벽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오전 8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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