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단계 행복마을 평가 추진

충북도는 행복마을 1단계 사업 추진마을 19곳을 대상으로 ‘2017년 2단계 행복마을’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마을사업은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발전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도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마을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마을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이 참여해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업비는 1단계 300만원으로 시작해 우수마을에 선정되면 2단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된 16개 마을이 마을쉼터·꽃터널 조성, 회의장 개선,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마을의 활력과 주민화합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행복마을사업이 확대돼 도내 모든 마을에 행복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