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9일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청소년 글로벌브릿지 프로그램 입학식을 실시했다. <사진>
다문화청소년 글로벌브릿지 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선문대학교에서 다문화학생의 잠재능력을 적극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이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시민의식을 통한 정체성 강화, 창의적 문제 해결 증진, 상생정신과 리더십 함양으로 미래에 진정한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 총 37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부모나라의 언어와 문화 및 역사 교육, 온라인 교육활동, 여름캠프,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 내 다양하고 우수한 학과와 연구소 및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글로벌브릿지 사업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들이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다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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