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비, 최대 150㎜ 이상…“일부 지역은 오후에도 최대 40㎜ 비 이어진다”

▲ 8월 1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사진=연합db

8월의 새 시작인 1일인 화요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대체로 오전에 그치겠고 오후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강원내륙, 남부내륙, 제주산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8월1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도엔 30~80㎜(많은 곳 150㎜ 이상),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엔 20~70㎜(많은 곳 120㎜ 이상), 강원영서북부, 경북내륙, 전북내륙엔 10~50㎜, 경남서부내륙,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강원내륙, 남부내륙, 제주산지엔 오후에도 5~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이날 그칠 것으로 보이고 모레(8월2일)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31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8월1일)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25/33 ▲대전 25/33 ▲대구 24/33 ▲부산 24/30 ▲광주 26/34 ▲춘천 24/33 ▲청주 25/34 ▲전주 25/33 ▲강릉 23/28 ▲제주 28/33 ▲울릉도·독도 22/27도를 보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