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0일 무궁화 사고 열차 경위 밝혀
철도사법경찰대 탈락원인과 유입경위 수사중
지난 30일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던 무궁화 열차가 경부선 군포~의왕역 사이 운행 중 객차 창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는 기관차 연결장치의 하부에 설치된 내부 부품이 탈락돼 객차 창유리 파손 및 객차내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철도사법경찰대는 탈락원인과 객실 유입경위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이다.
객차 창유리 파손으로 인한 부상 승객은 당일 병원진료 후 귀가했고, 사고로 인한 승객 부상 및 열차지연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내역을 철저히 파악해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고원인을 정확히 조사해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기관차 연결장치 부품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해 전량 특별점검을 시행, 동종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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