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인섭)은 ‘3차 2017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이 되고, 대학, 연구기관은 공동개발기관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기술전문 매칭기관을 통해 세부분야별 최적의 기술전문가를 기업에 안내해 공동개발기관을 정하지 못한 기업이 매칭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지원사업 수행경험에 따라 ‘첫걸음’, ‘도약’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을 제안하는 자유응모 방식으로 지원된다.
여기서 첫걸음이란 정부 R&D 지원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설치하려는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R&D를 지원하며, 도약은 기술적 우위 선점 또는 기술보완을 희망하는 종사자 수 5인 이상, 매출액 5억원 이상인 기술력이 있는 주소기업의 공동 R&D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최대 1년으로 총사업비의 최대 75%이내, 1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이달 31부터 내달 1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절차는 제출된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연구개발 목표의 도전성, 연구계획의 창의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연구윤리 수준, 수출 등을 포함한 사업성 등을 단계별로 평가·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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