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인 팁스의 운영사가 39개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국가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의 신규 운영사 10개(일반형 9개, 바이오 특화형 1개)를 추가 선정했다.
지난 5월 선정계획공고를 통해 신청한 18개 엑셀러레이터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신규 운영사의 경우 글로벌 투자, 보육기관의 컨소시엄 참여가 의무화돼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이 대거 선발돼 향후 팁스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이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10개 운영사는 투재자원, 보육역량, BI 인프라,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등 기본요건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투자실적, 계획, 지방 소재 창업팀 발굴, 육성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운영사는 관리기관의 협약 후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되고 정밀시사를 거쳐 각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TO를 배정받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장은 “신규 팁스 운영사의 선정을 계기로 팁스가 글로벌 스타벤처를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유망한 인력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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