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특허청장이 27일 오후 5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성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탄생시킨 새 정부의 신임 특허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이기 때문에, 산업경쟁력 확보에 특허청이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청장은 심사, 심판 업무의 처리기간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수요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심사처리기간을 10개월, 5개월 등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며 출원인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어 지식재산 창출, 활용 촉진을 통해 고부가가치 특허창출을 지원과 지식재산 선진 5개국 협력 체제를 강화해 다각적인 국제협력 등 지식재산 행정 한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성 청장은 특허청 직원들을 향해 “직급, 직렬간 벽을 허물고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대전출신으로 산업정책 기획통으로 꼽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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