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ㆍ학세권ㆍ숲세권’ 삼세권 프리미엄을 누린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역세권ㆍ학세권ㆍ숲세권’ 삼세권 프리미엄을 누린다

  • 승인 2017-07-27 18:01
  • 신문게재 2017-07-28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포스코건설, 유성구 ‘반석 더샵’ 28일 견본주택 개관
전용면적 73~98㎡, 지하 3층~최고 29층, 7개동 650세대
높은 전용률, 재당첨과 전매기간, 주택여부 등 청약제한 예외
8월 1일 특별공급, 3일~4일 순위 내 청약



▲ 반석더샵 주경 항공조감도
▲ 반석더샵 주경 항공조감도

포스코건설이 28일 대전시 유성구 반석로 78일원에 ‘반석 더샵’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반석 더샵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73~98㎡, 총 65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73㎡A 141세대 ▲73㎡B 58세대 ▲84㎡A 259세대 ▲84㎡B 136세대 ▲98㎡ 56세대 등이다.

반석 더샵은 계약조건을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부담금을 줄였고, 1순위 통장사용은 물론 재당첨과 전매기간, 주택 여부 등의 청약제한에서 자유롭다. 79%의 높은 전용률로 기존 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8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4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16일~18일이다.

포스코 측은 유성구에 처음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반석 더샵’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주거만족도를 높인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방침이다.

우선,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Bay 맞통풍 구조와 2면 개방형 설계(일부 세대)를 적용했다. 또 현관 창고와 복도 수납장, 손빨래 세탁볼, 수납공간이 있는 스마트 다용도실과 다이닝오픈 서고도 제공한다.

공용부 LED 조명 도입은 물론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통해 관리비도 절감할 예정이다. 월패드와 연동해 스마트폰앱으로 각종 세대 내 제어와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주차장 차량 개폐기와 엘리베이터를 연동시킨 원패스 시스템과 단지 출입부터 세대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지키me’ 서비스를 통해 보안 강화에도 힘썼다.


▲ 반석더샵 석경투시도
▲ 반석더샵 석경투시도

휴게시설인 수(水)공원, 감성정원과 야외 물놀이공간, 캠핑가든, 숲을 테마로 한 어린이놀이터, 텃밭 등을 조성한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며 키즈룸, 북카페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한다.

단지는 매봉산과 흔적골산, 갑하산이 둘러싸고 있고 단지 앞에 반석천과 수변공원이 있는 배산임수형 입지다.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과 가깝고 남세종ㆍ유성 IC도 인접해 있다. 세종과 대전을 잇는 BRT 급행버스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도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유성구에 처음 들어서는 더샵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쾌적한 주거 환경, 브랜드, 우수한 상품경쟁력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유성온천역 1번 출구 50m 앞에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