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펼쳐진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시즌이 2라운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권 팀 간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7일 오후 5시에 열린 롤챔스 1경기 1세트에선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00분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삼성 ‘코어장전’ 조용인의 플레이가 빛났다. ‘코어장전’은 초반부터 바텀 라인전에서만 2킬을 만들어 내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아프리카 프릭스에 탑·바텀 ‘스윕’ 대처를 부드럽게 막으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트리스타나’ 챔피언을 필두로 후반을 보면서 전략을 펼쳤으나 22분대 삼성이 상대 미드를 끊어내면서 바론을 획득했다. 이후 삼성은 바론 버프를 의요한 적절한 인원배치를 통해 포탑 철거를 이뤄냈고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갤럭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엔 단독 3위를 유지할 수 있고 기회에 따라 순위 상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와일드카드 진출할 수 있는 5위를 굳힐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돼 순위 굳히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OGN ‘클템’ 이현우 해설은 “삼성이 날을 잡은 듯 2연패 설욕을 제대로 하면서 압승을 했다”며 “삼성은 모든 라인에서 단단한 플레이를 해줬고 특히 ‘엠비션’과 바텀 라인들의 플레이가 빛났다”고 평가했다. /조훈희 기자
▲ 롤챔스 서머 스플릿 순위(26일 기준) /사진=OGN 방송 캡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