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페이지. |
‘같지만 다른 은행’이라는 구호를 내 건 카카오뱅크가 오늘(27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일단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강점을 살려 고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해 첫 화면부터 차별성을 두고있다. 패턴 입력 즉시 홈 화면에서 보유계좌를 볼 수 있고 예금 및 대출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예상 가능한 위치에 배열해 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계좌 개설도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평균 7분이면 가능하다. 또 재직 증명서나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공기관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는 스크래핑 방식을 도입,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연봉의 최대 1.6배 최대 1억5000만원가지 받을 수 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급여이체, 적금가입, 통신비·관리비 자동이체 등 복잡한 금리·서비스 우대 조건을 없앴으며 해외송금 수수료는 시중은행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했다.
낮은 수수료와 편의성에 무게를 둔 카카오뱅크의 개설에 관심도 폭발했다.
누리꾼들은 "카카오뱅크 별 수 없이 한국 사람이라면 카카오와 함께 살아갈 수 밖엔 없겠다.(@loveN****)", "획기적입니다. 월급 통장을 옮기고, 각종 이체도 카카오뱅크로 할 수 있게되기를 바랍니다(1004***)", "카카오뱅크 가입자가 많은지, 엄청 버벅 거리네 (@dalgos)", "카카오뱅크에서 대출 신청 엄청 하나보다. 신용정보사 서버 터진듯(@idaa****)", "카카오뱅크 괜찮은거같은데 써볼까.(@pjh9****)"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의 추가 인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카카오뱅크의 성공 여부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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