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인도네시아 현지 지재권 보호 시급
해외진출 기업의 민원지원 거점 역할 수행
특허청은 2017년 추강경정예산을 편성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추경에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2개소 추가 설치 및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확대를 위한 예산 12억 원이 포함돼 있다.
IP-DESK 추가개소 지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위조상품 유통 비율이 높고, 최근 5년간 우리기업의 특허상표 출원이 급증하는 등 현지에서의 지재권 보호가 시급한 지역이다. IP-DESK의 선제적 설치를 통해 해외진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민원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제고 할 목적으로 진출이 활발하고 지재권 분쟁위험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6개국 12개 KOTRA 해외 무역관에서 해외 IP-DESK를 운영중에 있다.
한편 특허청은 분쟁예방 컨설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지재권 분쟁회피 및 대응전략을 지원하고 있고, 2016년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487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컨설팅 지원 조기마감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 및 창업기업에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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