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잘하나’어린이, 학생 및 일반인들이 매주 예심을 거쳐 출연해 동요 솜씨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서울 KBS 공개홀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에서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소속 단원 6명으로 구성된 별빛중창단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날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중창 2팀과 독창 7팀 등 총 9팀이 출연해 기량을 겨뤘다.
별빛중창단은 ‘해님 사랑’ 노래로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단합된 율동이 조화를 이루는 중창 실력을 선보여 으뜸상을 수상했다.
별빛중창단은 이번 수상 외에도 올해 보훈새싹동요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청풍동요제와 인성동요부르기대회에 참가해 각각 맑은소리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성경 지도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늘 즐겁게 따라주는 아이들과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는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별빛중창단이 출연한 방송은 27일 오후 4시부터 KBS 2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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