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용)는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내달 21일까지 올해 유공자 포상 및 수출탑 신청을 받는다. 유공자 포상 및 수출탑 신청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또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금과 은, 동, 철, 석탑 등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주어진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해당 기간에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유공자 등이다. 개인 및 기관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경용 본부장은 “올 상반기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8% 늘어난 2800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간접수출실적에 대해 전자적 증빙을 도입해 서류절차를 간소했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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