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부터 대전 본원 정보전자동(E3-2동)에서
전국 각 대학ㆍ대학원생, 일반인까지 참가대상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오는 28일 2시 대전 본원 정보전자동에서 ‘AI 월드컵(World Cup) 2017’사전설명회를 연다.
이번 월드컵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스포츠 종목 인공지능(AI) 경기 공식대회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툴(Tool) 사용방법, 월드컵 기본 규칙과 구동환경, 시뮬레이터, 코드 작성에 대한 내용이 안내된다.
KAIST는 대회 참가대상을 전국 각 대학ㆍ대학원생에서 일반인으로 확대했다.
대회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스스로 학습한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참가자는 10월 한 달간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쳐 11월 1∼24일까지 예선 경리 후,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팀이 12월 1일 대전 KAIST 본교 KI빌딩에서 본선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팀 구성안을 준비해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김종환 KAIST 공과대학장(대회 조직위원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대전시 등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 팀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개방하고 인공지능 월드컵 규모를 국제행사로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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