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사, KT와 첨단 ICT 기술교류로 전투력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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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사, KT와 첨단 ICT 기술교류로 전투력 배가

  • 승인 2017-07-25 09:43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 최신 ICT트렌드에 대한 체험과 토의를 하기 위해 KT 동마산점에 방문한 박노천 사령관이 드론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김형석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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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ICT트렌드에 대한 체험과 토의를 하기 위해 KT 동마산점에 방문한 박노천 사령관이 드론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김형석 상사>


KT社 방문 최신 ICT 트렌드 체험과 토의 가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ICT 기술 훈련 도입

경남 진해 해군 잠수함사령부(이하 잠수함사)는 24일(월) 박노천(소장) 사령관을 비롯한 장병과 군무원들이 KT 동마산지점을 방문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에 대한 체험과 토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KT社와 ‘1사 1병영 운동’의 일환으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의 변화와 기술수준을 장병들과 공유하고, 군과 민간과의 정보화기술 분야에서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잠수함사와 KT社와의 교류는 ICT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등 최신 ICT장비에 대한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KT社의 문창호 차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CT기술과 잠수함 운용기술을 잘 접목시키면 전투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며, “특히,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교육은 집중력을 두 배로 높일 수 있어 잠수함과 같이 격리된 환경에서도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박노천(소장) 사령관은 “이번 ICT기술 체험이 차세대 잠수함 지휘통신체계 구축과 잠수함 승조원들의 교육훈련 분야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KT社와의 신기술과 지식·나눔을 통해 서로 Win-Win(윈윈)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잠수함사는 위성통신 및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ICT기술을 접목한 ‘잠수함 스마트 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해상훈련 체험 및 직무숙달,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실전적 손상통제훈련 및 정비능력 배양 등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승조원의 교육훈련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경남=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 KT 동마산점에 방문한 박노천(소장) 사령관이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다.
▲ KT 동마산점에 방문한 박노천(소장) 사령관이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다.
▲ 박노천(소장) 사령관이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증강현실(AR)을 체험하고 있다.
▲ 박노천(소장) 사령관이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증강현실(AR)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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