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최대 120㎜ 이상…“장마전선은 언제까지?”

▲ 25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사진=연합db

25일인 화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 남부지방(전라해안 제외)엔 30~80㎜(많은 곳 경상내륙 120㎜ 이상), 충청도, 전라해안, 강원영서남부 10~50㎜, 강원도(강원영서남부 제외), 울릉도·독도엔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6일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장마전선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26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25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엔 시간당 30㎜ 이상의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4일) 전라도와 일부 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5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더위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기온은 ▲서울 26/33 ▲대전 26/32 ▲대구 27/32 ▲부산 26/31 ▲광주 27/33 ▲춘천 25/32 ▲청주 25/33 ▲전주 26/31 ▲강릉 24/28 ▲제주 28/34 ▲울릉도·독도 23/26도로 예상됩니다.

우산 꼭 챙기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