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 100여명은 ‘잇츠 유!(It‘s you!), 잊지 못할 추억은 바로 너야!’를 주제로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대학의 뿌리인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 터에 위치한 홍성의료원까지 약 450㎞를 이동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예년과 달리 중간 기착지별로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 한밭대 학생들은 총 12일의 여정 중에서 전남 나주 풍물시장, 광주 천사무료급식소, 내장산 생태공원과 대천해수욕장, 홍성의료원 등지에서 봉사와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에 한밭대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관 총학생회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은 바로 너’라는 의미에서 잇츠 유(It’s you)라는 주제를 정했다”며 “국토대장정과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남기고 대학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하영 총장은 학생들에게 “안전과 건강, 그리고 한밭대 학생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동료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힘든 순간을 함께 이겨내고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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