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2일 예결위와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7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면서 어기구 의원이 요구했던 당진 산동지구를 포함한 전국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비 216억원을 증액했다.
‘산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당진시 고대면, 정미면 및 행정동 일원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304억원 중 현재까지 132억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올해는 4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지만, 해당지역 가뭄피해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마련을 위해서는 추가 예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예산확보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어 의원은 “향후 2018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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