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게티이미지뱅크 |
일본에서 이틀연속 지진이 발생해 안전불감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일기예보 안내전화 ‘131’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지진 통보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지진통보는 기상청 누리집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었으나,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로도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행하게 됐다.
지진통보 서비스의 사용방법은 일반 전화나 휴대전화에서 131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지진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규모 3.5 이상(해역은 4.0 이상) 지진 발생 시에는 131을 누르면 바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 2.0 이상 지진 발생 시에는 안내에 따라 메뉴 10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35분께 이와테(岩手) 현 미야코 시에서 동북동 방향으로 138㎞ 떨어진 해상에서 일본 동북부 해상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4일 오전 7시 43분께 구마모토 현에서도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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