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비공식 통계 사이트 스팀스파이(SteamSpy)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스팀 유저가 지난 20일, 500만명을 돌파했다. 블루홀 측이 지난달 22일 400만장 판매를 알렸으니 약 한 달 만에 100만장을 추가로 판매한 셈이다.
해외 게임 팬들은 500만장 판매가 더 이른 시기에 달성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스팀스파이의 통계가 프로필이 공개된 스팀 계정의 정보만을 취합하기 때문에 비공개 계정의 보유 수를 합하면 실제 500만장 돌파 시기는 더 빨랐다는 시각이다.
한편, 블루홀은 2017년 유료로 판매되는 게임 중 100만명을 넘은 유일한 게임이기도 한 '배틀그라운드'를 올해 4/4분기 얼리액세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블루홀은 PC방 계정공유 논란에 대해서 제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발표하기도 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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