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NH농협은행 원종찬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충남 천안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비닐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충남농협 제공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원종찬)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충남 천앉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 점검 및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16일까지 국지성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천안지역 일대에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력난 심화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1일에는 충남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충남 천안시 동면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22일에는 농협은행 임직원 30여명과 천안시지부 관내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해 북면 연춘리 일대 피해지역에서 비닐하우스 시설 땅속에 묻혀 있는 비닐 등 침수 부유물을 제거하고, 파손된 농자재 철거 및 배수로 토사 제거 등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찬형 충남농협 본부장은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손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집중호우피해 농업인에 대하여 기존 대출은 이자를 감면하고 할부 상환금의 납입을 24개월까지 유예하며, 저금리의 신규대출을 지원다.
충남농협은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16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 인력을 중개함으로써 효율적인 농촌일손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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