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과 스페인 ADIF사가 양국 철도교류를 통한 세계 철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시관은 MOU를 기반으로 각종 철도관련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세계 고속철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철도건설과 인프라 현대화, 유지보수와 사업개발 등 사업영역에서 설계기준 매뉴얼 등 기술정보 교환, 해외사업 공동진출, 세미나 또는 현장견학을 통한 기술협력과 자문 등이 담겼다. 또 미래철도 기술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철도공단과 유사한 스페인의 철도시설 담당기관과의 협력을 계기로 우리 철도기술 역량을 한단계 도약시키고 해외철도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계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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