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과 니코딘 독 저하 효과
장어와의 동시 섭취해선 안돼
올해 당노 높고 생산량도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가 7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복숭아를 선정했다.
복숭아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해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고 유기산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미세먼지로 지친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니코틴 독을 저하시키는 효과도 있다.
복숭아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이 풍부해 레몬, 키위, 딸기와 함께 먹으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복숭아와 장어는 동시에 먹을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섭취시 주 당부된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복숭아는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12% 많은 30만t이 예상된다. 5~6월 가뭄으로 크기는 다소 작으나 일조량 증가로 당도가 우수하고 성출하기를 맞아 공급물량 확대로 가격은 작년보다 저렴한 하향 내림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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