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주차(7월 10일~7월 16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1위의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3월부터 1위를 독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롤)’는 서버 점검에도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롤챔스 서머(summer) 시즌까지 흥행하면서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 7월 2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2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7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31.99%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19.65%로 2위, ‘피파온라인3’은 9.74%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01%)', '메이플스토리(3.43%)', '배틀그라운드(3.34%)' 순이다.
이번 순위변동을 살펴보면 상위권에선 방학게임이라고 불리는 '메이플스토리'가 5위를 이었다. 또 신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4계단 오른 6위로 오르면서 저력을 보였다. 이에 ‘스타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디아블로3’, 블레이드&소울‘은 각각 한 단계 씩 하락했다.
중위권에선 ‘워크래프트3’가 세 단계 상승하면서 14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이퍼즈’는 1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또 ‘카트라이더’는 ‘스타크래프트2’를 잡아내면서 18위를 기록했다.
하위권에선 ‘검은 사막’이 ‘리니지2’를 잡아내면서 20위로 재 진입했다. 그 밖에 20위에 새로 진입한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에 선정된 배틀그라운드' /사진='배틀그라운드' 표지 인용 |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 : ‘배틀그라운드’
7월 2주차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엔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외딴 섬에서 총 100명의 플레이어가 다양한 무기와 전략을 이용해 마지막 1명이 살아남는 순간까지 전투를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7년 4분기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트릭스 집계 하루 만에 상위권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