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작년부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는 와중에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를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은 최근 뉴스와 국가 정책 등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다. 머지않아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이 차세대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봤다.
4차 산업혁명이란 작년의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처음 언급돼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뜻한다. WEF의 ‘일자리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510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7세 어린이의 68%는 지금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선 이와 관련해 포털 서비스, 스마트카, 지능정보기술 업체 들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된다는 전제를 갖고 있으며 산업 간 경계가 점차 허물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앞으로 10년 내 로봇이 대체할 다양한 직업군을 밝혔다. 모델과 경기심판, 법무사, 텔레마케터 등은 90~100% 로봇이 대체할 것이며 택시기사, 어부, 제빵사, 패스트푸드 점원 등도 80~90%의 높은 가능성을 가졌다. 0~20%는 소방관, 성직자, 사진작가, 의사 등이 있다.
미래의 변화에 빠르게 발맞추고 싶다면 로봇기구개발(기사), 3D프린터, 빅데이터, 바이오, 환경 등과 관련된 자격증 습득이 유용할 수 있다.
영화 ‘빅 히어로(2014)’, ‘Her(2013)' 등에서는 일찍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AI가 일상생활이 된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중 하나로‘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발표했다.
박도현 대학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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