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0일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국민이 레밍(집단 자살 나그네쥐) 같다”라는 발언에 쓴소리를 남겼다.
신 총재는 SNS에 “김학철 충북도의원 ‘국민은 레밍’ 막말 일파만파”라고 언급하며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이고 물난리에 물 뿌린 꼴이다. 류석춘 혁신위 두 번째 과제 만든 꼴이고 징계처리 못하면 혁신위 무용지물 꼴이다. 설치류 표현은 개돼지 시즌2 꼴이고 혁신위에 물폭탄 던진 꼴이다”라고 꼬집었다.
김학철(충주1·자유한국당) 도의원은 사상 최악의 수해 속에서도 같은 당 소속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과 더불어민주당 최병윤(음성1) 등 도의원과 프랑스와 이탈리아 외유성 연수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학철 도의원이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보도하면서 비난의 화살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외유 의원들이 귀국하는대로 사퇴운동에 나설 것’이라는 등 문제가 커지자 한국당과 민주당도 이들이 귀국하면 자체 징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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