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 5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각개전투 훈련을 마친 훈련병이 수통의 물을 얼굴에 부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55사단 신병교육대대는 혹서기에 온도지수를 고려하여 훈련의 시간과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무더위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실전적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
목요일인 20일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강원영서, 충청북부, 전라내륙, 경남서부내륙 5~40mm가 예상되며, 일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2 ▲대전 25∼34 ▲대구 26∼37 ▲ 인천 25∼30 ▲ 수원 24∼33 ▲춘천 24∼33 ▲강릉 27∼35 ▲청주 25∼34 ▲세종 23∼33 ▲전주 25∼33 ▲광주 25∼34 ▲부산 25∼30▲울산 24∼34 ▲창원 25∼33 ▲제주 27∼33 등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20일)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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