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청래 전 의원이 게재한 심리 분석 글/사진=연합db·정 전의원 트위터 캡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심리 분석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홍준표 대표의 심리’라는 제목으로 세가지 분석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심리’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10분이면 제압한다고 호언장담했던 홍준표 후보. 허풍은 통하지 않았다. 열등감이 큰사람은 목소리가 높고 속앓이가 깊다. 홍대표의 청와대불참은 1/N속에 자기존재를 넣고 싶지 않다는 유치한 심리. 빨리 벗어나시길”이라고 언급했다.
홍 대표를 열등감이 큰 사람으로 분류하면서 청와대와 여야대표 회담 불참은 자기 우월성의 다른 이름인 자기열등감에서 나오는 유치한 심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심리-2’ 나는 저 사람과 다르다. 내가 어떻게 저 사람과 겸상하나. 이런 자기우월성의 과시는 사실 자기열등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 상대에 대한 심한 공포심과 자신감부족에서 오는 불안심리다. 매사 승부욕이 부르는 자기학대다. 어서 벗어나시길”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정 전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심리-3’에서 잠시 잊었지만 홍준표는 재판중이다. 이럴때 오히려 현 정부와 각을 세우고 혹시 유죄가 나면 현 정부에 각을 세운 자신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몰고가려는 심사는 아닐까? 현 정부와 싸우는 투사, 그리고 정치탄압? 홍준표는 두렵다”라고 홍 대표의 몽니가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를 가졌다.
한편 홍 대표는 19일 청와대 첫 영수회담에 불참한 가운데 청주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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