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홍성보호위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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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홍성보호위원회 창립

  • 승인 2017-07-19 12:26
  • 신문게재 2017-07-20 21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하희자 회장 등 30명 회원으로 출범

보호처분 주민 보호사업, 지역사회 봉사 등 계획

직업훈련, 합동결혼식 등 활동 예정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홍성보호위원회가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홍성군 충남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하희자 홍성보호위원회 회장 등 25명의 보호위원과 김홍두 충남지부장 및 5명의 직원, 천안ㆍ서산지역 보호위원들이 참석했다. <사진>

홍성보호위원회는 법무보호복지공단의 각종 보호관찰 대상자 보호사업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 홍성위원회가 계획한 사업은 8가지다. 우선 지역 생활관을 위문한다. 삼복과 추석 등 일정 시기에 어려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불우법무보호자 생계비지원 사업도 펼친다. 긴급원호대상자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정복원대상자 2가정을 선정해 자녀학업을 지원하고, 취업지원대상자와 직업훈련대상자의 기술교육 활동도 펼친다.

취업박람회 및 사회성 향상교육도 실시하며, 지역민들의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740만 원 이상의 자체 회비를 모금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원은 30명이다.

총회에서 홍성위원회는 충남지부에 법무보호사업 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잘못이 있더라도 고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나을 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보호대상자들과 함께하고 지지하며 새출발을 돕기 위해 작은 한걸음의 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보호대상자들에 대한 편견 없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지부장은 “보호대상자들을 재범의 위험 속에서 벗어나도록 돕겠다”며 “홍성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지부 내 충남기술교육원을 활용해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대 1 전문 상담으로 보호대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해 주는 것이다.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형사처분 또는 보호처분을 받은 지역민이 대상이다.

전기전자장비와 자동차 엔진 정비, 섀시 정비 등의 교육을 통해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의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최대 40만원의 훈련수당과 숙식제공, 창업ㆍ주거 지원 등 각종 자립지원 활동을 펼친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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