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외부자들’ |
전여옥 작가가 최근 법정에서 엄마 ‘최순실’마저 놀라게 한 정유라의 핵폭탄급 발언은 ‘돈’과 연결 돼 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 작가는 “정유라의 법원 진술을 보니 매우 침착하고 노련함까지 있었다”며 “이번에 핵폭탄급의 발언을 한 이유는 형량 줄이는것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삼성을 엮는것은 특검으로서는 목숨건 것이나 마찬가지로 정유라는 (이번에) 정황이 아닌 확실한 증언을 한 것으로 최순실도 공범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상황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정유라로 그는 플러스알파를 알고 있다. 숨겨진 재산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라가 독일에서 5억을 순식간에 썼다는것은 돈이 있기 때문에 쓴 것이라는 것.
한편, 전 작가와 마찬가지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도 이와 관련해 “최순실 일가를 정통적인 가족관계가 아닌 돈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부모세대는 사실상 끝이 났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일가가 돈에 대한 집착은 상상하는 수준과 다르다”며 돈과의 연결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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