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서머 시즌이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간 맞대결에서 진에어 그린윙즈가 SKT T1을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8일 오후 5시에 열린 롤챔스 1세트에선 진에어 그린윙즈가 SKT T1을 상대로 28분30초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초반 진에어는 초반부터 ‘엄티’ 엄성현의 갱킹을 바탕으로 미드에서 SKT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내는 등 각 라인에서 이익을 기록하면서 ‘스노우 볼’을 굴렸다. 진에어는 탑 2차 포탑까지 빠르게 밀어낸 이후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후 진에어는 협곡의 정령을 가져가면서 유리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이후 상대팀의 정글 지역을 장악하면서 경기를 굳혔다. 이후 바론을 획득함과 동시에 경기를 일방적으로 마무리 했다.
두 팀은 2연패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위까지 하락한 SKT의 경우 1위와의 격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의 경우엔 아프리카 프릭스가 지키는 5위 자리를 추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여 경기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GN ‘클템’ 이현우 해설은 “SKT의 조합은 초반을 단단하게 버텨줘야 하는데 초반을 못 버티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진에어는 ‘쿠잔’의 루시안이 제 역할을 톡톡히 했고, ‘엄티’가 경기를 잘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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