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조삼혁센터장)는 다문화여성 통번역 자원봉사자를 구축하고 조만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접수결과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캄보디아 등의 다문화여성 22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면접과정을 거쳐 일정 봉사자를 뽑아 통번역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서비스 사업 요구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베트남어와 일본어 통번역지원서비스 외의 다른 언어권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이주민이 해마다 증가했다. 2015년 외국인주민현황조사 결과(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아산시 국적별 분포도는 중국(2665명), 베트남(1794명), 태국(1644명), 필리핀(768명) 순이다. 다른 언어권 서비스는 타 센터와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많은 불편이 따랐다. 이에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통번역자원봉사자를 구축, 아산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 및 상호작용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더불사는 건전하고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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