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대표이사 황인규)는 내달 25~27일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제5회 KAIST 미래에너지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충남도시가스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시, KAIST와 공동으로 산·관·학이 함께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과학과 에너지가 접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5회 참가 학생들은 ‘미래 에너지’라는 주제로 미래 도시 에너지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다. ‘전자회로 개발키트’를 활용해 소리와 빛을 내는 에너지시스템을 직접 제작, 다가올 미래 에너지 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또 팀 단위로 서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겪는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재학생과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이공계 진로탐색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스트 연구실과 실험실을 방문하여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과 다양한 활용 등에 대해 경험할 계획이다.
총 100명이 참가하는 캠프는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충남도시가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대전시와 계룡시의 초등생 6학년으로,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와 지원서 내용의 충실성 등을 검토한다. 이후 1차 통과자에 한해 2차 비공개 추첨(8월 9일)으로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8월 11일, 충남도시가스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황인규 대표이사는 “미래 에너지는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가 사는 도시를 움직일지 학생 여러분 각자의 방법으로 만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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