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제헌절, 전국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 최대 50㎜…폭염특보 확대 ‘찜통더위’

▲ 17일엔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사진=연합db

17일인 월요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5㎞ 상공에 영하 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내일(1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18일)과 모레(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1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엔 5~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날 동해안과 전남, 경상도,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17일 폭염 특보구역이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25/30 ▲대전 25/30 ▲대구 26/33 ▲부산 25/30 ▲광주 25/32 ▲춘천 24/32 ▲청주 25/31 ▲전주 25/30 ▲강릉 26/33 ▲제주 26/32 ▲울릉도·독도 25/30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