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북 산사태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위기경보 비상근무 돌입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세종, 강원, 충남, 충북, 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했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신원섭)는 14일부터 지속적인 강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 강원, 충남, 충북, 경북 지역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지자 ‘관심’에서 ‘주의’로 경보를 상향 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 주의보, 경보 발령,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